더존비즈온, 재무·언론 결합한 AI 정보 구독 TF 출범
- 자영 정
- 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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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이학림 기자] 더존비즈온은 ICT 전문 계열미디어 전자신문과 핀테크 전문 계열사인 테크핀레이팅스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고 18일 밝혔다.
TF는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각 계열사가 지닌 경쟁력을 활용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 구현에 나선다. 더존비즈온의 AI 기술과 전자신문의 저널리즘 역량, 테크핀레이팅스의 분석 노하우를 결합해 경영 지원형 AI 기반 정보 구독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업 재무지표와 경영 현황, 산업 동향 등 주요 데이터에 언론사의 취재 정보를 AI로 결합해 경영진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다. 개별 기업 환경마다 맞춤형 정보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개인화 서비스를 지원한다.
더존비즈온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유형의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AX 시대에 대비해 그룹사 내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계열사별 전문화와 협력체계를 준비해 왔다.
지난 2022년 신한은행, 서울보증보험과 함께 설립한 테크핀레이팅스는 지난해 기업신용등급제공업 본허가를 획득하며 기업신용평가(CB) 플랫폼 사업자가 됐다. 이듬해에는 AI 기술을 활용해 기업신용평가플랫폼인 크레디뷰를 출시했다.
더존비즈온은 지난 2023년 호반건설로부터 전자신문 지분 74.38% 전량을 560억원 규모에 인수했다. 현재 전자신문 인수 3년 차에 접어들며 '원(ONE) AI' 기반의 기사편집기, 'ONE 스튜디오' 등 AI 기술로 전자신문의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전자신문, 테크핀레이팅스 등 계열사와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AX 시대 그룹사 전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을 위한 혁신 서비스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데일리한국(https://daily.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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